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 연금자산 비율이 OECD 회원국들의 1/4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GDP는 19.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86.7%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은 144.2%, 네덜란드 124.9%, 노르웨이 80.3%였다.
복지부는 또 국민연금 같은 정부기금을 제외한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연금자산 규모는 국내총생산 대비 1.9%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전체로 보면 미국의 연금자산이 12조3천억달러(68.9%)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은 150억달러로 0.1%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국내 자본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내년부터 국외투자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금공단은 대상 기관으로 세계은행, 캐나다 CDP, 네덜란드 ABP,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퇴직연금’(CalPERS)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