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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뇌졸중 줄기세포 시술 승인
[ 2006년 10월 31일 01시 57분 ]
영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와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 연구팀[사진]이 새로운 뇌졸중 치료법인 성체줄기세포 이식술에 대한 임상연구를 지역 최초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뇌졸중 성체줄기세포 임상연구에 대해 국가의 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은 현재 수도권 1곳과 영남대학교병원 두 곳 뿐.

이처럼 국내 많은 의료기관들이 국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에 대해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줄기세포 이식술의 경우 사람에 대한 시술 적용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시술 받은 뇌졸중 환자는 채 20명이 넘지 않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뤄 시술의 안전성과 과학성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또 그 동안 연구자들이 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에만 치중한 나머지 어떤 환자에서 발병 후 어느 시기에 시술해야 할 지, 시술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새롭게 시행하게 되는 이번 시술을 통해 성체줄기세포 이식술 치료 및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한 집중 연구의 결과는 향후 뇌졸중의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교수는 "모든 이식술은 환자의 신경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환자의 상태에 맞춰 시술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병한 지 3개월 이상 경과된 만성 뇌졸중 환자는 신경 상태에 대한 검사 뒤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시술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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