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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국정감사 증인 출석 '무산'
[ 2006년 10월 31일 22시 08분 ]
우리들병원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31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했지만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반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감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병원측 관계자들의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찬반투표를 벌였다.

김태홍 위원장(열린우리당)과 비교섭단체의 김효석 의원(민주당),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8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병원 관계자들의 증인 출석에 찬성했지만 9명의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반대에 표를 던졌다.

이 관계자는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원이 많아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부 찬성을 해도 수적으로 열세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국감 마지막 날 우리들병원의 진료비 과다청구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고경화 의원실은 “병원에서 시술받아 부작용이나 다른 부당한 처우를 받았는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결과 진료비 과다 청구가 가장 많았다”며 “국감에서 집중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무작위 전화통화와 서면을 통해 접수된 사례만해도 수십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실 관계자는 “환자들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사례를 검토해 법적으로 부당한 처우를 받았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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