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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심·뇌혈관질환 '68억 투입' 중점 관리
[ 2006년 11월 02일 02시 57분 ]
정부가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사업에 7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획예산처는 2일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2007년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심·뇌혈관 질환 관리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총 29억원. 정부는 이보다 무려 134.1% 증가한 68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책정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 7월부터 1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민간병원이 참여하는 심·뇌혈관 질환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시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혈압, 당뇨 고위험군 등록 관리사업에는 총 16억원이 지원되며 환자들의 등록을 촉진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진료비 정액보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등록환자에게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예방 및 관리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는 한편 등록환자에게 자가관리 및 비약물치료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12억원을 들여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에게 간호서비스 제공 및 등록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가 뇌졸중 등록환자에게 가정 간호서비스를 지원하고 민간병원이 참여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심·뇌혈관 질환 관리사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바로 보건소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

정부는 이 사업에 총 39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 홍보, 보건소 담당자 전문 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만진단 및 운동처방, 영양상담 등을 제공하는 보건소 비만클리닉 학교를 기존 5개에서 10개로 늘리고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민간병원이 참여하는 심·뇌혈관 질환 등록관리 사업을 3년간 시범 실시한 후 사업평가를 통해 추가 확대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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