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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국산신약 '황금알 낳는 거위'
[ 2006년 11월 06일 02시 45분 ]
천연물 신약이 투자규모에 비해 수익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제약 스티렌캅셀이 10여억원을 투자한 반면 2004년 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65억원을 소요해 2001년과 2004년 총 187억원을 벌여 들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국내외 천연물 의약품산업 시장동향을 분석해 천연물 신약 시장을 단기간 내 급성장이 가능한 분야라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 천연물의약품 관련 과제 지원 규모는 2001년 38건의 과제에 27억 9900만원을 투자했고 2002년 41건의 과제에 38억 5200만원을 지원했다.

2003년(21건)과 2003년(10건)엔 각각 35억 8500만원, 33억원을 지원금으로 내놓았다.

정부는 1990년 중반부터 천연물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2000년에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과 생약·한약 및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정부의 노력에 2000년 12월까지 약 3000여건의 특허가 등록됐고 2000여 편의 논문과 400여종의 신물질을 분리했다.

또 대표적인 천연물의약품으로 동아제약의 스티렌캅셀과 SK제약 조인스정, 태평양 제약 SS크림, 한국신약 아스망 등이 생산돼 판매됐다.

스티렌캅셀은 12억 7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자돼 2004년 14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조인스정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65억원을 투자해 2001년 100억, 2004년 8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SS크림은 4년 8개월동안 10억원을 소요해 지난 1999년에만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진흥원은 천연물 신약개발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간 내 급성장이 가능해 천연물 신약개발을 통해 신약개발 선진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연구결과를 산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작업을 수행하고 연구의 집중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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