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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보완+대체→통합의학' 도입
[ 2006년 11월 07일 03시 01분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통합의학 적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의대 보완의학연구회(회장 김형규)는 최근 교직원을 상대로 한 보완의학 공개강좌를 통해 통합의학의 사용 의사를 밝혔다.

통합의학은 기존 현대서양의학 이외에 보완이나 대체요법 중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치료법을 현대 의학적 치료와 병행·접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의학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암 치료에서 수술과 함암제, 방사선 치료 등 일차적 치료와 함께 불안·공포·우울증·수면장애 등 현대의학으로 통제할 수 없는 통증에 침술이나 유도명상, 음악심리치료, 미술치료 등을 통해 치료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미국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는 이런 통합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해 2000년 예산으로 6830만 달러를 책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가톨릭의대와 아주의학,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보바스 병원 등이 통합의학을 실시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대의대측은 이달까지 공간 조정 문제가 끝나는데로 12월 정식으로 통합의학센터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대는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변경, 미래 고령화 사회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습관 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고대 안암병원 이성재 교수는 “통합의학을 시행할 인력 구성은 끝났다”면서 “공간 조정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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