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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정책선거로 치르자"
[ 2006년 11월 07일 13시 24분 ]
약계 연대협의회가 약사회장 후보들에게 정책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전약협동우회 등 약계 대표 3단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책 선거를 위한 약계 연대협의회(전약협)’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들 3단체는 12월 12일 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운동에 약사회 공조직을 이용하거나 자서전 무료 배포, 연수교욱을 이용한 선거공약 선전, 선거 홍보물의 무작위 발송 등 사전 선거운동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호비방과 불법선거운동으로 두 번째 맞는 직선제가 얼룩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협의회를 구성해 정책선거 분위기를 마련, 후보들이 정책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

전약협은 “약계의 기존 관행인 학연과 지연 등에 치우친 선거문화를 배격하고 약사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대결을 통해 선거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협의회 구성 의의를 말했다.

전약협은 정책선거의 일환으로 대한약사회장 사전 서면 정책 질의와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등도 각 후보자에 대한 정책 서면 질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공정선거를 위해 불법선거운동 사례를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전약협 한 관계자는 “현재 약사회 선거가 정책은 없고 사람만 남았다”며 “이런 혼탁한 선거로 일반회원들이 어떤 후보가 무슨 정책을 내놓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만간 2차 성명서를 통해 정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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