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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카운터 고용 약국 13곳 '폐업' 철퇴
[ 2006년 11월 09일 13시 19분 ]
전문카운터를 고용한 약국 13곳이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의 레이더에 걸려 끝내 문을 닫았다.

약사회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국 47개 분회 203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전문카운터 고용 또는 면허대여 의혹이 제기된 약국의 실태를 조사했다.

이번 실태조사로 고발·행정처분 의뢰에 들어갈 약국은 11곳, 각서 또는 확인서를 청구한 약국 36곳, 근무약사 추가고용 3곳, 구두경고 17곳, 폐업약국 13곳 등이다.

고발·행정처분은 위반행위 정도가 심해 검경찰에 고발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약국이고 각서와 확인서 청구는 약사회가 특정 시일을 정해 카운터를 정리해고 할 것을 약속한 약국이다.

근무약사를 추가로 고용해야 될 약국은 인력 구조상 취약시간대에 무자격자가 보조할 수밖에 없는 약국의 경우 특정 시일까지 근무약사를 추가로 고용할 것을 약속한 약국이다.

약사가 가운을 착용하지 않고 근무해 카운터로 오인되거나 약사가 있는 상태에서 약사의 지휘아래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약국은 구두경고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개 분회 78곳의 약국이 7일 동안 조사를 받아 30곳이 적발됐고 충청권은 3일동안 15곳, 영남 11곳, 호남·제주 24곳이 이번 조사를 통해 문제 약국으로 지적됐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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