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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인천 특구 진출…분원 설립
[ 2006년 11월 12일 08시 51분 ]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인천 경제특구인 청라지구에 외국인 환자 진료 등을 목적으로 한 분원을 설치키로 했다.

그동안 인천 경제특구 진출을 놓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서울대병원이 최종적으로 진출의사를 밝힌 것.

1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인천 경제특구에 외국인 진료를 표방한 새 병원진출을 확정하고 지난 10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단(단장 방영주, 혈액종양내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형병원이 인천 경제특구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것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경제특구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다른 병원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서울의대는 서울대병원과 별도로 인천 경제특구 인근에 KAIST와 공동으로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수준인 서울의대의 생명공학기술(BT)에 KAIST의 IT기술을 접목시켜 상호 기술발전을 꾀하자는게 목적으로 두 기관은 장기적으로는 분교 형태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대와 KAIST가 연구기관 입주 의사를 별도로 타진하던 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두 학교에 공동 설립을 역제안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인천경제특구 내 서울대병원은 서울대의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와 복합적으로 운영됨으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연구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서울대병원 분원이 들어서는 곳과 인접한 곳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 사업추진단장은 이명철 핵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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