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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중 1명, HPV 경각심 갖지 않아"
[ 2006년 11월 16일 02시 12분 ]
여성 절반 이상은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지는 등 여성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005 건강정보경향조사(Health Information National Trends Survey)에 참여한 여성 3076명을 대상으로 ‘HPV 감염과 자궁 경부암 연관성’에 대한 인식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 중 40%만이 HPV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고, HPV가 자궁 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변한 경우는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HPV를 알고 있다고 답한 여성의 64%는 HPV가 성관계에 의해 전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79%는 HPV로 인해 비정상적 자궁세포진 검사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여성들은 HPV가 성관계를 통해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지만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때로는 치료없이 완치되는 경우도 있어 HPV가 내성을 지니고 자궁 경부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사들로부터 들을 기회가 적다”고 설명했다.
암센터 자스민A 티로 박사는 “여성들이 부정적 결과를 직면한 후 실질적으로HPV에 대해 알게 되는 경향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2006년 FDA는 특정 형태의 HPV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을 승인한바 있으며, 백신은 9~26세의 여성들에게 현재 권고되고 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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