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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2명 중 1명 뇌졸중 정확히 모른다"
[ 2006년 11월 14일 10시 17분 ]
우리나라 노인 대부분이 뇌졸중에 대해 부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에 대한 공공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려대 의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노인 276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14일 밝혔다.

뇌졸중을 포함하는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 2위로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조사결과 44.8%만이 뇌졸중이 뇌혈관성질환임을 알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모르거나 부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또 뇌졸중 발병 직전 증상으로서 갑작스런 마비 또는 무력증, 언어장애와 심한 두통, 시야 장애 등의 정확한 증상을 2가지 이상 알고 있는 노인은 24%에 불과했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은 68.3%의 노인이 고혈압, 비만, 흡연 등 정확한 위험인자 2가지 이상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인지하고 있는 노인은 각각 27.6%와 17.9% 뿐이었다.

뇌졸중에 관한 정보 습득은 TV 및 라디오 방송이 40.3%로 가장 많았고, 가족 및 친지(14.3%), 신문(6.4%), 의료기관(5.6%), 인터넷(0.1%) 등으로 나타나 노인대상의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은 방송이며 인터넷 활용은 거의 효과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 노인들은 뇌졸중 치료방법으로 58.7%가 서양의학을, 41.3%가 한의학을 선호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사된 뇌졸중에 대한 노인의 인식도 및 정보습득 경향 등을 향후 뇌졸중의 효과적인 예방ㆍ치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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