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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땅 굳듯 성숙한 집행부되겠다"
[ 2006년 11월 15일 01시 49분 ]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의협 창립 98주년을 맞아 성숙된 모습으로 의권확립을 위해 전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단합과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익 회장은 창립일인 오늘(15일) 기념사를 통해 “회장 불신임안과 관련해 뼈아픈 경험을 했다"며 "혹독한 관문을 거치며 집행부는 귀중한 배움을 얻었고, 더욱 성숙해 졌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의협 집행부는 회원권익을 지켜드리는 든든한 우산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 “회무 운영에 회원 뜻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회무 투명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이 분골쇄신한 자세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장 회장은 의사협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 웅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단합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집행부 출범 이후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무엇보다 절실히 깨달은 것은 의협을 구성하는 다양한 직역들로부터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회원들 간 갈등과 반목 속에 분열을 멈추지 못한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보다 거시적이고 대승적인 시각에서 생각하고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속을 강조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장 회장은 “원가보전도 안 되는 비현실적 저수가 체계를 바로잡고 의사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억압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들과 의료들을 하향평준화로 만드는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느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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