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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천식, 5배 탁월한 검사법 개발"
[ 2006년 11월 16일 09시 22분 ]
직업성 천식에 있어서 기존 검사법보다 진단율이 5배나 높은 새로운 검사법이 한-미 공동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미국 예일대학교 호흡기내과 애덤(Adam V. Wisnewski) 교수팀은 직업성 천식을 유발하는 대표적 물질인 이소시아네이트에 있어서 새로운 검사법을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 환자군 66명, 이소시아네이트에 노출됐으나 천식이 발생하지 않은 근로자 167명, 건강한 지원자군 113명을 대상으로 이번에 새로 개발한 검사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특이 IgE 양성 반응율이 ▲ 천식 환자군 29명(43.9%) ▲ 증상이 없는 근로자군 7명(4.2%) ▲ 건강 지원자군 2명(1.8%)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방법으로는 IgE 양성 반응율이 천식 환자군에서 6명(9%)으로 나타나 약 5배 정도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된 검사법은 이소시아네이트-알부민 화합물(80:20 혼합)을 근로자가 작업 현장에서 노출되는 형태에 가까운 휘발 형태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검사법에서 사용되는 이소시아네이트-알부민 화합물은 액상 형태로서 실제 근로자들에게 노출되는 형태와 차이가 커 진단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은 흡입된 이소시아네이트와 기도에 있는 알부민 등의 단백질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화합물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박해심 교수는 “이소시아네이트에 노출되는 근로자 중 약 5~15%에서 천식이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의 절반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부서를 바꾸어도 천식이 평생 지속되는 만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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