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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국민 곁으로 '가까이 더 가까이'
[ 2006년 11월 16일 21시 56분 ]
재활의학회를 비롯한 의료계 대표 학회들이 서울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16일(목) 서울시가 주최한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 2관에서 재활의학회와 가정의학회, 내분비외과학회, 소아과학회, 미용성형외과학회 등 10개 학회들이 대거 참가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학회는 각각의 부스를 통해 질병정보를 제공하며 엑스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질병예방과 고가의 장비를 사용한 각종 검진을 펼쳐 이동 종합병원을 연상케 했다.

먼저 유방영상의학회는 맘모를 이용한 유방 촬영으로 행사장을 찾은 여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사를 진행하고 소아과학회는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소변·혈액 검사를 무료로 시행했다.

여기에 당뇨병학회는 당뇨병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의학회는 골밀도를 측정해 인기를 모았다.

내분비외과학회는 암을 상담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피부과학회는 아토피 피부염을, 미용성형외과학회는 미용성형에 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안과학회는 어린이의 눈질환과 녹내장 등 눈과 관련된 질환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예방법 등을 알리고 재활의학회는 ‘절단 장애인의 재활‘에 관한 팜플렛 등을 제작해 배포했다.

통증학회는 통증전문가가 두통과 요하지통, 관절통, 신경통 등에 대해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여기에 아산병원과 동서병원이 참가해 암에 대한 최신지견과 산소를 이용한 재활치료를 소개했다.

건강엑스포 1관에서는 서울의료원을 비롯해 시립북부노인병원과 각 구 보건소에서 나와 의료원과 각 구에서 펼치는 건강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3관에서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자사의 각종 건강생활용품들을 전시했다. 하지만 ‘건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제약사들의 참여가 없어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평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부스에 200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예상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 계획된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5시에 행사가 끝나 참가한 시민들이 미처 행사장을 둘러보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행사 진행 관계자는 “개막식이 내일로 예정돼 있어 그 준비로 1시간 일찍 끝낼 수밖에 없었다”며 “내일 개막식에 이어 주말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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