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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1000→2200→3500' 거침없는 행보
[ 2006년 11월 17일 21시 55분 ]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개원 1년을 갖 넘긴 상황에서 일일 평균 외래환자 3500명 고지 돌파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가운데 조만간 그 결실이 맺어질 전망이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17일 "주변 상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쳐 현재 하루 외래환자 2200명에서 병원이 목표로 하고 있는 3500명을 빠른 시간 내에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국 AMC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파급 효과가 건국대병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병원 맞은편에 들어설 포스코 더 샵 스타시티를 비롯해 강북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로 꼽히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11개관), 신세계 이마트등이 입점 계획에 있다는 것.

이번 개발로 예상되는 유동 인구는 10만여 명에 달할 정도다.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병원 발전으로 연결시킨다면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병원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병원을 찾는 인구가 얼마나 될 지 정확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병원 인지도 상승은 시간 문제"라면서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이 2차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일반 외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것도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롯데백화점 위로 들어설 시니어 리빙(500세대)도 병원 인지도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측은 "시니어 리빙이 들어서면서 병원은 입주자를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건강 관리 등 의료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환자 수도 급증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주차장 부지에 교수 연구실이 신출될 예정이어서 기존 병원 내에 있는 연구실이 빠져나갈 경우 현재 760병상에서 870병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일일 평균 외래 환자가 3500명을 돌파하면 재단도 병원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변 상가 변화와 아울러 기대감을 표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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