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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진출 국내 제약사, 포트폴리오 개발해야"
[ 2006년 11월 17일 22시 24분 ]
국내 제약사의 중국 제약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중국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China-appropriate portfolio)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의약품정책연구소(재) 주관으로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약산업 국제화 전략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참석한 보스톤 컨설팅 그룹 상하이 사무소 Rachel Lee 이사는 이 같이 주장했다.

Lee 이사는 중국 제약시장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관련 저서도 집필한 바 있는 전문가로 현재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건강관리 비용이 GDP 성장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내 제약산업 또한 급속한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는 상황.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미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이자나 릴리, 아스트라제네타, 얀센 등은 약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직원들의 교육에 회사의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또 현지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공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역별 인재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지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계한 R&D 인프라 구축도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도 세금 감면 정책과 적극적인 투자를 서슴지 않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의 중국 내 진출을 돕고 있는 실정이다.

Lee 이사는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진출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선례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와 영업 효율성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적인 마케팅과 정부와 규제기관과의 파트너십 형성, 인재관리 역시 중국 진출의 키워드로 꼽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Yano Yoshiharu 씨가 국내 제약사들의 일본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단계적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연을 통해 강조했다.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글로벌 시장 개발을 위해 임상개발과 관련 규제 마련, 마케팅 인프라, 생산설비(능력), 높은 개발비용 등의 부담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헤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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