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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급여 '급증'
[ 2006년 11월 19일 22시 05분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ADHD 치료약의 보험청구가 8.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ADHD 치료약 생산량 및 보험급여 청구 현황’에 따르면 ADHD 치료약 보험청구는 지난 2002년 258만2066정(5억693만원)에서 2003년 386만8000정(8억5846만원)으로 보험급여 청구금액 기준으로 1.7배 증가했다.

2004년엔 504만1498정(22억6903만원)으로 2.6배 폭증했고 2005년도 729만 9309정(44억328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배 늘어났다.

2006년의 경우도 상반기까지 467만4724정(34억26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77% 수준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ADHD 치료약의 생산량에서도 관찰된다. 지난 2003년 824만5860정(18억 770만원)이 생산된 이래 2004년에는 1316만4960정(54억3115만원)으로 생산량 대비 1.6배, 생산금액 대비 3배 폭증했다. 2005년도 1687만 1920정(64억585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생산량 대비 및 금액대비 각 1.3배, 1.2배 증가했다.

환자의 경우도 지난 2002년 1만3373명에서 2003년 1만9814명으로 1.5배 늘고 2004년은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3만1462명이 투약을 받았다.

2005년은 4만 1662명으로 2002년 이후 3년 새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의 경우도 지난 6월까지 3만4525명이 투약을 받아 전년 대비 82.9%를 보여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복심 의원은 “지난 3년 새 ADHD 치료약 보험급여 청구가 폭증하게 된 원인으로 당초 6세부터 12세에 한해 보험급여가 되던 것이 2005년 6월20일부터 18세까지 확대됐고 ADHD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집중력이 부족하고 충동적이고 무절제한 과잉행동이 나타나면서 학습장애를 보이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질병이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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