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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순익 대비 R&D투자율 '최고'
[ 2006년 11월 21일 02시 31분 ]
적극적인 R&D 투자로 유명한 LG생명과학이 순이익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21일 공개한 ‘2005년 상장기업 매출액·순이익·연구개발투자비 현황’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지난해 9억 2400만원의 적자를 봤지만 627억 46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상장기업 중 최고를 기록했다.

상위권 제약사로는 보령제약이 순이익 30억원에 4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154.5%의 비율을 나타냈다.

동화약품은 각각 77억원의 순이익과 7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고 동아제약은 순이익 254억원, 연구개발비 229억원으로 각각 90%가 넘는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밖에 영진약품, 한올제약, 일양약품 역시 각각 1221%, 342%, 137%의 높은 순이익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을 보인 반면 동신제약, 수도약품, 삼일제약은 9~22%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R&D 투자를 보였다.

총 연구개발비 금액에서는 순이익과는 무관하게 제약사들의 매출액과 비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LG생명과학이 627억원으로 가장 높은 연구개발비를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이 325억원으로 2위를 기록한 것.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역시 각각 229, 208, 202억원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금액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체 상장제약사들을 살펴보면 37개 제약사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액의 5.47%, 순이익의 71.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사들이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낮은 R&D 비율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순이익 대비 투자비율은 통계상으로 절대 낮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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