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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줄기세포, 실험용 쥐 종양 발생에 영향
[ 2006년 11월 21일 22시 09분 ]
인체 내 혈액과 세포 조직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줄기세포가 종양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두 개의 연구 결과가 각각 발표됐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연구팀은 "각각 특정 대장암 줄기 세포가 대장암 종양의 근간임을 쥐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밝혔다.

비슷한 발견들은 백혈병, 유방암, 뇌암 등에서도 발견됐으나 이 두 연구가 암 줄기 세포가 대장 종양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첫 번째 연구 사례가 됐다.

캐나다 토론토 헬스 네트워크 대학 존 딕 박사팀은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된 종양 중 하나이나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기록, 현존하는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힘들다” 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암 연구를 위한 표준 연구 방법인 인간의 대장암 세포를 면역 체계에 결함이 있는 실험용 쥐에게 이식했다. 그 결과 CD133 이라고 불리는 표면 단백질과 함께 특정 세포만이 새로운 종양을 발생하게 했다.

한편 로마 Istituto Superiore di Sanita의 루제로 데 마리아 박사팀은 CD 133이 면역 결핍 쥐의 피부 밑에 주입됐을 경우 암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발견했다. CD133은 뇌와 전립선 암에 이미 연관돼 있다는 것이 이전 연구를 통해 발견된바 있다.

이 두 연구는 소규모의 대장암 세포는 종양 성장을 야기시키며 다량의 종양을 생산하는 세포와는 구별됨을 제시한다고 Nature誌에 소개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근거로 소규모의 대장암 세포만을 공격하는 표적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건강한 세포를 해치지 않고 특정 종양에게 의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암 치료법 개발 또한 희망이 있다"고 전망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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