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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젊은 의료진, 학문성과 잇단 인정
[ 2006년 11월 23일 05시 07분 ]
울산대병원의 젊은 의료진들이 연구실적을 인정받으면서 각 분야 학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23일 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고영은 교수[사진 左]가 대한의학물리학회로부터 젊은 의학물리학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산업의학과 심창선 전공의[사진 右]가 산업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젊은 의학물리학자상은 의학물리학 분야의 연구 실적이 우수한 신진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고영은 교수는 방사선치료 실시 중 환자의 호흡 등으로 조사되는 범위에 오차가 큰 문제점을 개선키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년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고 교수는 이를 개선할 방법으로 환자의 복부에 담요를 덮고 공기를 주입, 환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복부를 압박해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으로 찾아냈다.

병원측은 "특수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장치만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학회의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심창선 전공의의 경우 '청력 보존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표준 역치이동 기준들의 비교'논문을 통해 근로자의 청력검사 결과를 이용, 실제로 청력 보존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는데 있어 유용한 방법을 찾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 및 국내 소음성 난청의 기준치를 실제 적용, 그 장단점을 확인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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