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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구 감소폭 최대…당기수지 42억 흑자
[ 2006년 11월 28일 02시 30분 ]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가 병·의원, 약국 등 전체 종별 요양기관에서 고르게 하락,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수의 감소보다는 지난 10월 7일간 이어진 추석연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건보재정의 경우 급여비 감소 및 국고지원금 상승 등의 원인으로 전월 대비 42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8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10월말까지 전체 요양기관이 청구한 급여비는 1조6421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3.6%가 감소,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1조9011억원까지 증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지난 달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올 초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치과병원 23.4%, 치과의원 21.9%, 약국 17.7%, 종합병원 17.5%, 한방병·의원 16.3% 등의 감소폭을 기록해 급여비 청구가 줄어들었다.

또한 병원, 의원, 보건기관 역시 각각 7.5%, 4.66%, 5.64%의 급여비 청구 감소폭을 보여 전체 요양기관에서 급여비 감소현상이 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10월 초 추석연휴가 이어지면서 요양기관이 9월말까지 급여비 청구를 마치려 했으며 공단 역시 최대한 급여비를 연휴 전까지 지급하려 한 것이 9월과 10월 사이에 급여비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9월 2000억원에 이르는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던 건강보험 재정은 10월말 42억원의 흑자로 돌아서 누적수지는 1조4626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9월에 비해 담배부담금은 423억원 줄어들었지만 국고지원 919억원 증가와 급여비 지출 873억원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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