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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제약株, 부진털고 소폭 '약진'
[ 2006년 11월 28일 02시 45분 ]
올 한해 유난히 등락 폭이 심해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던 제약주들이 이달 들어 안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의약품 업종지수는 3291.62포인트에서 3501.62포인트로 한달 동안 6.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에 종합주가지수가 1374.35에서 1425.13으로 3.7% 오른 것에 비하면 2배 정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특히 이는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는 대부분의 대형제약사들이 특별한 기복없이 안정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이 1일부터 27일까지 3만1000원에서 3만8750원으로 2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종근당은 3만1250원에서 3만 4900원으로 11.7% 증가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같은 기간에 11만 1천원에서 12만3000원으로 10.8%의 상승폭을 나타냈고 녹십자는 9%, 유한양행은 7.3%, 중외제약은 7.2%의 상승률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약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약주들이 상승을 지속하는 것은 그동안 리스크로 제기됐던 외부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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