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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거절시 男 '거짓말' 女 '솔직'
[ 2006년 11월 30일 04시 08분 ]
부부간에 성관계를 피하고 싶을 때 남성은 주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을 하는 반면 여성은 주로 ‘하기 싫다’며 솔직히 의사표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이 20대 이상 성인 남녀 31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 응답자 중 36.9%는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하며 여성 응답자 중 34.9%는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한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 남성 응답자들은 ‘자는 척 하거나 계속 딴 짓’(20.7%),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한다’(18.2%)가 뒤를 이었으며 여성은 29.8%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하거나 ‘자는 척 하거나 딴 짓’(21.2%) 순으로 남성과는 대조를 보였다.

또한 남성 응답자 2350명 가운데 67%인 1584명, 여성 응답자 816명 중 73%인 600명이 ‘성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해 부부관계시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생활 문제해결은 남녀 모두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겠다’는 답변이 60%가 넘어 발기부전치료에 대한 인식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성관계에서 중요시하는 가치가 남녀 모두 욕구 해결보다는 서로간의 교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성관계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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