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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 뇌에 일시적 영향 미쳐
[ 2006년 11월 30일 13시 12분 ]
화학요법이 뇌의 신경 지역에 일시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이것은 케모브레인(Chemobrain) 이라고 불리며 이전에 인지 장애로 보고된 현상들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치바 국립암센터의 마사토쉬 이나가키 박사는 “화학요법과 관련, 인지적 장애를 책임지고 있는 신경 세포 메커니즘는 과학적으로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이 연구는 화학 치료에 노출된 적이 있는 유방암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뇌MRI 촬영을 통해 연구한 것”이라고 로이터를 통해 밝혔다.

1년간의 연구에 참가한 105명의 여성들 중 51명은 화학치료를 받았으며 54명은 받은 적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3년간 연구에 참여한 132명의 여성 중 73명은 화학치료를 받았으나 59명은 받지 않았다.

그 결과 화학 요법을 적용 받은 여성들의 경우 인지 기능과 연관된 뇌의 지역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하지만 3년 후 이러한 차이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나가키 박사는 “이러한 결과에 비춰 볼 때, 화학요법 적용은 뇌에 일시적 효과를 야기하나 장기간 영향을 준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화학 요법 여부와 기억 능력 사이의 상관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수술 경과 1년 후 기억 상실을 비롯해 어떠한 임상적 증후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더욱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돼 화학요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히 입증 된다면 화학요법을 적용 받을 암 환자들의 삶을 질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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