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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항생제 처방률과 적정성과는 무관"
[ 2006년 12월 01일 03시 06분 ]
“항생제 처방 비율이 많은 것은 항생제 오남용 때문일까?”

항생제 처방률과 적정성 간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 자료가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작성된 ‘건강보험 적정성 평가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는 9개 종합전문요양기관과 6개 종합병원 등의 통계를 수집, 분석했으며 이결과 항생제 처방률로 대표되는 양적 지료와 항생제 적정 처방률로 표현되는 질적 수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국 처방량과 적정성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이는 양지표 중심의 적정성 평가는 부적할다는 주장.

의협 관계자는 “평가항목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전시행정을 하기보다는 지표의 보완과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이화여대 이선희 교수도 적정성 평가정책이 질 관리 원칙에 따라 재 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전문가 단체의 지침마련'→'지침에 의한 평가기준 작성'→'평가기준을 적용한 기초조사와 지표보완'→'지침과 평가기준의 공지 및 교육'→'본평가'→'평가결과 공개 및 활용'의 합리적 과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교수는 “전문가 단체의 참여 보장과 같은 여건 조성과 평가자와 비평가자간의 신뢰관계 구축에 배전의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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