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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김인세 총장, 의협 윤리위 제소"
[ 2006년 12월 04일 06시 07분 ]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부산대 김인세 총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유용상 위원장은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정부의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정책을 쉽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섰던 부산대 김인세 총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결정했다”며 “의료일원화 정책에 역행하는 행동을 한 것을 그대로 지나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조만간 의사 출신인 부산대 김인세 총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안을 상임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찬반 표결을 거쳐 결정했을 때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며 “이후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대측은 ‘한전원을 막을 수 없다면 차라리 이를 유치해 의료일원화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려는 순수한 마음이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위원장은 “부산대측의 답변을 들어보니 순수하면서도 단순한 논리를 갖고 있었다”며 “또 부산대가 의료이원화를 주도면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의계의 전략에 이용당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한전원에 대한 문제제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부산대와도 꾸준히 대화, 이번 한전원을 통해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한의학 과학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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