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한 남자아이는 암, 여자아이는 순환기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05년 생명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2005년 출생한 남자아이가 각종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7.5%, 여자아이는 순환기 계통으로 사망할 확률이 22.3%였다.
이는 현재의 사인별 사망수준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가능성을 추정한 수치다.
또한 남아는 1995년과 비교시 암에 이어 순환기계통 질환(22.3%), 각종 사고사(9.7%) 순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았으며 여아는 순환기질환에 이어 암(15.5%), 사고사(6%) 등 이었다.
통계청은 남자 아이는 암(5.2%), 자살(2.2%), 폐렴(1.5%) 등의 사망확률이 높아졌으며 여자 아이는 암(2.8%), 폐렴(1.4%), 자살(1.2%) 등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남녀 모두 자살로 사망할 확률은 1995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졌다.
통계청은 "예방을 통해 암, 순환기질환, 사고사 등 3대 사망원인을 피한다면 남자는 12.2년, 여자는 8.7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