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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쟁환경과 서비스 따라 '경영성과 差'
[ 2006년 12월 08일 08시 55분 ]
"경쟁환경과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의료기관의 경영 성과에 차이가 벌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료기관들이 서비스의 질적 차별화를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적인 지도력과 서비스 혁신, 가격경쟁 등을 통해 타 의료기관보다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해종 교수는 최근 대학병원기획실협의회 세미나에서 ‘성과중심의 경영’을 강연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성과중심 경영에 관해 역설하며 기존 성과측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존 성과측정이 단기적인 사고로 이뤄지고 결과중심으로 인해 과정을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품질위주의 평가(80년대)에서 고객만족도 중심(90년대)을 지나 2000년대는 구성원의 의욕과 능력이 우선 순위인데 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재무성과(회계제도)의 문제점도 성과중심의 경영을 가로막는 이유로 꼽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성과 측정방법으로 결과에서 벗어난 과정 중심의 평가와 구성원들간의 이해, 전략 수행시 발생하는 문제점 파악, 환경변화의 조속한 대처, 전략수행에 필요한 정보의 창출 등을 제안했다.

즉 경영자의 지원아래 측정과 보상이 연결된 병원의 체계(Alignment)와 성과측정의 목표와 측정방법 등에 대한 의사소통(Communication), 이런 성과를 관리할 지표(Measurement)와 과정(Process)도 중요 요소로 밝혔다.

이 교수는 새로운 성과경영의 모형으로 4대 과제를 거듭 강조했다.

평가결과의 공유와 조직문화나 조직가치, 동기부여 등을 통한 직원들의 재정렬, 체계적인 시스템, 목표의 정렬 등이며 이런 과제들이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며 안정적인 체계를 갖춘다는 것이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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