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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년부터 노인수발시설 年 20개 확충
[ 2006년 12월 12일 13시 05분 ]
서울시가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에 대한 요양수요 충족을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노인수발시설을 매년 약 20개소씩 확충한다.

서울시는 12일 "노인그룹홈 및 소규모 요양시설은 기존의 요양시설보다 작은 규모의 시설로 보다 적은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10명이상 29명까지)을 입소시킬 수 있는 소규모 요양시설은 시설 내 주간보호소가 설치되고 가정봉사원파견사업 등 재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시설에는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올해 기준으로 한달 70만6,000원이다. 내년부터 정부지원이 이뤄지는 저소득층은 40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요양시설 설치에는 1곳에 3억8,000만원, 노인 그룹 홈은 2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치매노인을 위한 요양시설을 매년 확충한 결과 기초생활 수급노인을 위한 무료시설은 수요의 100%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고 일반 차상위계층 노인을 위한 실비시설은 56%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08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관련, 치매노인을 위한 시설의 추가확충이 필요한 실정임에도 부지확보의 곤란으로 시설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서울시측의 설명.

이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80억원을 투입, 노인그룹홈 53개소(477명 입소), 소규모요양시설 46개소(695명 입소)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약 1,170명의 치매·중풍을 겪고 있는 노인이 요양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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