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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60년史 한 눈에
[ 2006년 12월 14일 08시 17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강순범)이 최근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60년사'를 발간했다.

강순범 주임교수는 발간사를 통해 "이번 60년사 발간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보다 나은 산부인과학의 미래를 향한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왕규창 서울의대 총장 역시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의 찬란한 역사 위에서 교실원들이 역량을 모아 세계의 의학사를 수놓아 가길 기대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도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60년사 발간은 21세기 산부인과학의 미래를 꽃피우는 등불이 되는 뜻있는 작업"이라고 치하했다.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1885년 국내 최초로 정부가 설립한 서양의료기관인 제중원의 산부인과 진료가 효시.

1907년에 설립된 대한의원이 1909년 서양식 종합병원 체제로 정비하는 과정에서 진료과로 산과와 부인과를 두면서 실체를 뚜렷이 하게 됐고 1946년 서울대학교가 설립되면서 비로소 오늘의 산부인과학교실이 창설됐다.

'60년'이란 시간동안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무려 400여명의 교수와 전문의 등 국내 의학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60~70년대 국가숙원사원인 가족계획사업, 복강경을 이용한 불임시술, 1980년대 한국 최초의 시험관아기시술의 성공, 태아치료, 맞춤형 부인종양치료 등 산부인과의 최신 경향의 치료를 국내에 도입,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 서 왔다.

한편,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최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교실 관계자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60년사 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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