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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의사들 "지혈술 선택 기준은 경험"
[ 2006년 12월 15일 02시 47분 ]
내시경 시술의사들의 절반 이상은 지혈술을 선택하는데 있어 개인의 ‘과거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소화기내시경 지혈술에 대한 조사’ 를 분석하고 이같이 보고했다.

소화기내시경 지혈술은 그 동안 ▲시술의사의 경험 ▲교육 및 수련방법 ▲지침서 및 논문 참조 여부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이 선택, 시행돼 왔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내시경 지혈술 방법의 선택에 대한 자료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못했던 실정.

이번 연구는 내시경 지혈술을 교육받은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 7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내시경 지혈술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개인의 과거 경험(58.1%)을 꼽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교육이나 수련 받은 지침(27.0%), 사용가능한 기구(9.4%), 증거가 입증된 논문이나 자료(5.4%)를 차선 방법으로 선택했다.

반면, 가장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인으로는 보험수가(78.0%), 학회의 정식 지침서, 학회에서 얻은 정보(각각 6.8%), 사용가능한 기구, 증거가 입증된 논문이나 자료(4.1%)순으로 나타났다.

각 출혈 증례도 내시경 시술의사들간 시술 방법이 한 가지에서 세 가지 정도로 비교적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출혈 증례별 가장 선호하는 지혈방법으로는 노출된 혈관이 보이는 12mm크기의 급성 위궤양의 경우 에피네프린 주입술 후에 클립결찰술 시행(35.1%), 위전정부의 혈관확장증의 경우 알곤프라스마 응고술(50.0%), 철분결핍성 빈혈 환자에서 발견된 위의 단일 혈관 확장증의 경우 알곤 프라스마 응고술(70.3%)로 분석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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