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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송년회 3~5회…소주 1~2병 마셔
[ 2006년 12월 21일 02시 28분 ]
우리나라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3~5회 송년회 모임을 갖고 소주 1~2병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연말 송년회 술자리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돼 건강을 고려한 송년회 문화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삼성 계열사 임직원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1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12월 한 달간 평균 3~5회 송년회 모임에 참석하고 소주 1~2병 정도를 마시며 평균 2차정도까지 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한달 송년회 모임 횟수는 3~5회가 48.3%로 가장 많았고 음주량은 소주 1~2병 이내(42%), 1형 이하(39%), 2병 이상(19%) 순으로 나타났다.

보통 술자리는 2차까지 간다는 응답자가 66.4%로 가장 많았고 3차 18.6%, 1차 1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음주 후 10명 중 8명은 다음 날 근무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다소 있다’(68.3%), ‘많이 있다’(14.1%), ‘전혀 없다’(16.6%) 순이었다.

음주 후 후유증으로는 피로감(42%), 업무 집중력 저하(27.6%), 건강이상(1.2%)가 있었다.

이에 직장인 중 40.8%는 송년회 술자리로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81%는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유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과도한 술자리는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로 적절하게 즐기는 자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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