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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화 의원, 우리들병원 고발 초읽기
[ 2006년 12월 21일 22시 00분 ]
한나라당 우리들게이트 진상조사단이 복지부 유시민 장관을 고발한다고 밝힌 가운데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이 우리들병원 고발을 위해 막판 숨고르기가 한창이다.

고경화 의원은 접수된 우리들병원의 불법 사례들을 내부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는대로 하나씩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리들병원과 관련해 고경화 의원측이 검토 중인 고발내용은 우선 우리들병원과 수도약품의 내부거래를 들 수 있다.

수도약품이 자체 생산한 의약품이 아닌 외부에서 들여온 의약품을 병원에 비싼 값으로 팔았고 병원은 비싸게 들여와 환자에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했다는 것이다.

의원실은 “자체 생산품도 아닌 타제약사 의약품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설명하며 ”병원 내부에서 제보가 들어와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원실은 이상호 원장의 성명서 허위 조작과 병원측이 주장한 외국인 환자 500여명 수술에 관해서도 고발할 예정이다.

실제로 30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들병원을 방문했지만 병원측은 수술을 받은 것처럼 부풀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10월 한달간 병원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해명서 등도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는 이유로 고발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의원실은 문제 사안이 사실로 드러나고 고발할 수 있는지 변호사의 자문을 구한 뒤 사안별로 고발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의원실은 “우리들병원에 걸려있는 사안들을 하나하나 검증해 계속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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