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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넘고 성대 0.67:1·연세 0.21:1
[ 2006년 12월 22일 03시 03분 ]
지난 21일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대만 정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와 성균관의대, 고려의대 등은 원서 접수 첫 날인 만큼 지원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35명(특별전형 인원 제외)을 선발하는 서울의대는 현재(22일 오전 10시) 35명이 지원, 1: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자가 마지막 날 몰리는 것을 고려할 때 접수 첫 날 정원을 채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서울의대의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최상위권 수험자가 한정돼 마감일까지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소신 지원, 일찍 정원을 채운 것”이라며 “그러나 워낙 선발 인원이 적다보니 경쟁률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세의대는 21일 오후 5시 39명 모집에 8명이 지원, 0.2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성균관의대는 22일 오전 9시 15명 모집에 10명 지원, 0.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원서 접수 첫 날인 것과 대폭 축소된 선발 인원을 고려한다면 낮은 경쟁률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특히 학생들의 체감 경쟁률은 합격선 상승이 예상되는데도 접수 첫 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 상당히 높은 것으로 느껴지고 있다.
의과대학 지원자들의 모임인 한 인터넷 카페에는 “성대 의대는 15명 모집에 벌써 10명이나 지원했다”며 “점수에 자신있는 지원자들이 이렇게 많다는 건가”하는 걱정의 글들이 게재됐다.
한편, 가톨릭, 울산의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지원자들의 눈치작전과 원서 접수 서버다운 방지를 위해 지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거나 오후 5시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 모집 원서 접수 마감은 26~27일이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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