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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침습수술' 혹떼려다 붙일수도
[ 2006년 12월 22일 09시 37분 ]
훔볼트병원 외과 토마스 스타엔뮐러 교수는 “최근 독일에서는 환자를 확보하려는 마케팅 수단으로 최소침습수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를들어 갑상선수술에서는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이득이 안되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고 머크사 주최 비스바덴 갑상선심포지엄 2006에서 보고했다.
최근 최소침습 갑상선수술의 실시건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러가지 술식도 시도되고 있다.
경부의 반흔을 피하기 위해 일부 수술자는 유방아래, 겨드랑이 또는 양쪽 겨드랑이를 진입로로 선택하여 수술기구를 피하를 거쳐 경부에 집어넣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이미 최소칩습이 아니라 ‘최대침습’이 돼 버린다.
비디오카메라로 수술부위를 관찰하면서 실시하는 원래 최소침습수술은 기존방식의 수술을 최소한의 절개창으로 실시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방법이다. 스타인뮐러 교수도 이 술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교수가 허용하기 어려운 것은 큰 결절을 핵출시키기 위해 수술을 다시하거나 조직의 절제범위를 개방수술로 권장하기 보다는 소극적이거나 반회신경의 관찰을 태만히 하는 등 공인된 표준술식에서 크게 벗어난 수술이다.
또 최소침습 갑상선수술의 대상자 선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우선 갑상선결절은 압축할 수 없기 때문에 절개창은 결절보다 클 수밖에 없다. 즉,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결절의 최대 직경은 20mm, 갑상선엽의 최대용적은 20mL이어야만 한다. 그러나 결절이 적어 눈에 띠지 않아 갑상선엽의 비대가 뚜렷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내분비과의사는 수술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악성으로 의심되는 결절이나 암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갑상선종이 상당히 큰 경우에는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는 최소침습 갑상선수술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년 1년간 교수가 갑상선종환자 381명 중 최소침습 갑상선수술을 실시한 것은 21명(5.5%)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반면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 87명 중 최소침습수술을 실시한 경우는 56명(64%)에 이르며 이 경우의 유용성은 확실히 입증됐다고 한다.
개방수술과 경계는 유동적
2건의 무작위 전향적 시험 데이터에 의하면 개방수술에 비해 최소침습수술에서는 술후 통증이 가볍고 환자에 의한 미용 측면에서의 단기적 평가도 양호했다.
합병증 발현율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증례수가 적기 때문에 최종적 결론은 아직 얻어지지 않고 있다. 또 수술시간은 최소침습수술이 유의하게 길었다.
스타인뮐러 교수는 “최소 침습수술이라는 개념 자체의 분석은 다양하고 최소 침습수술과 작은 절개를 가하는 기존 방식의 수술과 구별짓기는 매우 유동적”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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