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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m이하 암세포 찾는다" 국내 연구진 성공
[ 2006년 12월 25일 12시 40분 ]
2㎜ 이하의 암세포까지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 천진우ㆍ서진석 교수팀은 25일 머리카락 10만분의 1 크기의 나노(Nano) 입자(메이오)를 이용해 동물실험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클리오 주입에서는 보이지 않던 2㎜ 크기의 암세포 덩어리가 선명한 MRI 영상으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지름 2㎜ 이하의 암은 MRI 영상만으로 거의 발견이 어려웠던 상황으로 기술이 상용화되면 조기 암 진단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메이오는 첨단 자성설계공법(AME)으로 개발됐으며 크기는 불과 10㎚(1㎚는 10억분의 1m)에 불과하다.

나노물질을 혈관에 주사하면 암세포 특유의 `종양특이항원'에 반응하는 항체를 달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미세 암세포를 스스로 찾아낸다.

즉, 환자가 메이오를 먹으면 이 약물이 미세 암세포에 달라붙고 되고, 이를 MRI로 정확히 촬영할 수 있는 것.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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