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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내년엔 부진털고 대박 예감"
[ 2006년 12월 26일 02시 54분 ]
올 한해 생동성 사건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유항양행이 4분기 및 내년 실적에서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부국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14% 증가한 1164억원과 186억원이 예상되며 레바넥스의 출시로 인한 파급효과로 2007년에는 순조로운 매출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생동성사건 및 이로 인한 소극적 영업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기록했었지만 4분기 및 2007년에는 호재가 많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유한양행의 장밋빛 전망에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위-십이지장궤양 신약 레바넥스가 그 중심에 있다.

정 연구원은 “레바넥스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1036원의 보험약가를 허가받아 수익성 측면에서 유한양행에 유리해졌다”고 평가했다.

1036원의 약가는 경쟁품인 PPI계열 약품의 제네릭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기 때문에 경쟁품과의 경쟁시 가격으로 인한 불리함은 없으며 신약출시로 인한 타 전문의약품 매출의 동반 상승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원료의약품의 수출호조 역시 유한양행의 상승세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성장세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FTC의 수출물량이 급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에이즈치료제 트루바다의 원료 FTC 수출이 3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타미플루의 원료의약품 역시 꾸준히 증가세에 있기 때문에 어 회사의 영업이익 향상에 부채질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공장신축에 따른 법인세 감면으로 연간 100억원의 절감효과가 기대되는데 4분기에만 30억원 상당의 절감효과로 순이익 증가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2007년 유한양행의 오리지널제품과 제네릭의 출시가 경쟁사에 비해 출시시기는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기존거래선을 통해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형품목 특허만료의 수혜와 함께 전문의약품의 성장추이는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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