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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유행성 독감 환자 '급증'
[ 2006년 12월 28일 02시 19분 ]
12월 들어서면서 유행성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다소 늦게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된 것인데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으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외래환자 1000명을 기준으로 12월 첫째주 2.59명이었던 것이 둘째주는 3.93명, 셋째주는 4.62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기승을 부렸던 독감 유행이 올해는 조금 늦게 시작된 것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1월 중순에 최고조가 될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예방 접종을 받으면 2주후에 항체가 생성돼 피크 지점에서의 전염은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부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중복 감염을 막기 위해 닭이나 오리 농장 등 관련업계 종사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월 27일 현재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464만 76명으로 목표치의 96%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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