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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후 운동량 높으면 유방암 위험 억제
[ 2006년 12월 28일 03시 00분 ]
활동량이 많은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誌를 통해 발표됐다.

이러한 상관 관계는 다른 타입의 유방암에 비해 에스트로겐 수용기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기 음성(estrogen receptor positive/progesterone receptor negative tumors)의 경우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 컬리지 오브 메디슨’의 아디트야 발디아 박사팀은 1986년 아이오와 여성 보건 연구에 참여한 55~69세의 여성 4만1,836명의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을 조사했다.

이들 피실험자들은 조사가 시작되면서 16페이지로 구성된 질문지에 응답했으며 이 질문지에는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는지에 관한 질문들이 포함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운동 빈도수와 강도에 따라 이들을 고, 중, 저 운동량 그룹으로 분류하고 팔로우 업 질문지는 1987, 1989, 1992, 1992, 2002에 각각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의 유방암 사례는 아이오와 암 연구센터를 통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2003년 연구 결과 총 36,363명의 여성들 중 2,548건의 유방암 사례가 발견됐으며 운동량과 빈도수가 높은 그룹에 속한 여성들은 운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 발병 비율이 14%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체 질량 지수를 통제한 후 고도의 운동량은 유방암 발생률을 9% 낮추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부분적으로 체중 감량이 유방암을 억제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상관 관계는 ER+/PR- tumors 타입에서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이 유형의 유방암 여성들의 경우 높은 운동량 그룹의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은 낮은 그룹의 경우보다 34% 가량 낮았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의 필요성과 더불어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운동 효과로 유방암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의학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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