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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관리료 차등제, 중소병원은 어떻게…"
[ 2006년 12월 28일 09시 36분 ]
국내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지난 27일 정기이사회에서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전면 반대키로 의견을 모으고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협의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다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 간호사 고용 실태 조사 등을 실시, 정책 대안을 비롯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해 철저히 대처키로 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중소병원의 경영현실과 인력수급의 문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중소병원들이 병원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간호사를 채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것.

특히 현재 건강보험 입원료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간호등급을 7등급으로 확대하면서 간호관리료를 감산하는 것은 결국 입원료 인하의 결과를 초래, 병원 경영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때문에 간호관리료 7등급은 삭제돼야 하며 입원료 수가 현실화를 선행해야 한다고 협의회는 주장했다.

협의회는 "중소병원이 간호인력을 적정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 현실에 대한 문제점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문제점 진단과 대안적 처방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전면 유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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