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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중 불구 복부비만, 심장 질환 위험
[ 2006년 12월 29일 00시 00분 ]
정상 체중에도 불구하고 복부 비만 증상이 있다면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연구기관 이리바렌 박사팀은 신체 질량 지수라고 알려져 있는 BMI 지수는 신장과 체중과의 관계만을 감안해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가늠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골반 최상부에서 갈비뼈 아래 지점 복부에서 등까지의 길이에 해당하는 시상복부직경(SAD:sagittal abdominal diameter)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심장 질환 위험성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65-1970에 정기검진을 받은 약 1만명의 환자들을 추적 연구한 결과 SAD 수치가 높은 그룹으로 분류된 경우는 낮은 그룹에 비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남성의 경우 42%, 여성의 경우 4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 질량 지수 BMI를 통해 분류했을 때 SAD가 높은 사람은 복부 비만 증상과 심장 질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복부 비만을 측정하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다양하지만 표준화와 정확성 관련 지적이 있다고 말하고 시상복부직경의 표준화를 통해 보다 정확한 복부 비만 정도와 심장 질환 위험성을 측정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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