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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새 해 화두 고객·명품병원"
[ 2007년 01월 02일 22시 00분 ]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경영난에 고전하는 병원들과는 달리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공신화를 거듭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을 올해의 화두로 던졌다.

작년 새해 벽두에 천명했던 '개혁'이라는 화두가 전 교직원의 합심과 노력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은데 고무된 강흥식 원장이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 것.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신년 경영 목표를 '고객 감동'으로 정하고 "전직원의 브랜드화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강 원장은 "올 한해도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감동 경영, 글로벌 역량 확대, 우수 인재양성, 새로운 고효율 경영체제 확립 등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이어 "교직원들이 화합의 정신으로 의료환경의 변수에 발빠르게 대처해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명품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해 보자"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

강흥식 원장은 올 한해 직면할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07년에는 병원경영 지원회사 설립, 2주기 의료기관평가, 한미 FTA 의료시장 개방 가속화, 의료광고 규제 완화 등 의료계의 지각변동이 예견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이런 현실을 직시하며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해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강흥식 원장이 천명한 '고객' 이라는 단어를 삼창하는 등 교직원간에 새해 덕담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2007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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