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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새 병원 성공 개원 '서막은 순조'
[ 2007년 01월 03일 21시 40분 ]
가톨릭의료원(원장 최영식) 새 병원
[사진]
이 정책·시공·건립 기금 등 3박자를 두루 갖추면서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금년이 새 병원 ‘기공’과 ‘완공’의 중간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스템의 본격적인 개발과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또한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강남성모병원 김승남 원장은 3일 “새 병원을 향한 프로세스 개선 및 표준화 작업은 물론, 집중 육성 센터를 중심으로 한 진료모형이 단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새로운 전산 시스템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 불합리한 의료 정책과 수가 제도로 인해 현재 의료계 전체가 경영압박과 혼란에 처해있다는 점은 강남성모병원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
“뿐만 아니라 대형병원들이 개혁정책 추진과 더불어 대거 병상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병원간 생존 경쟁은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김 원장이 우려한 대목은 맥을 같이 한다.
김승남 원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제2의 개원을 준비하자”며 “기관의 ‘PRO강남 정책’에 따라 진료와 경영의 전문성을 적극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선 새 병원을 위한 각종 과제들의 시범적용을 올해 최대 숙제로 꼽았다. “새 병원을 향해 새롭게 추진해야 할 각종 과제는 물론 암 센터 등 이미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는 게 뼈대다.
그는 특히 “새 병원에 적용될 전산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 중 시범 적용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로 줄이고 안정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김 원장은 “변화를 예견하고 적응하는 병원이 살아남는다. 제2의 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고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기본 정책 방향과 밑그림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물 공사도 현재까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새병원건립추진본부 성정경 단장도 3일 “공사 400일을 돌파한 이후 현재 새 병원은 토목 공사를 포함, 공정률 24%를 넘어서고 있고 성의회관도 20%를 웃돌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동시에 구축됨으로써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한 “시공사인 현대건설과도 서로 상생의 관계를 도모하며 차질없이 공사를 진척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건립 기금 모금 활동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새 병원 후원회 이승우 팀장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분들이 새 병원 건립 기금에 관심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06년이 건립 기금 홍보에 중점을 뒀던 한 해였다면 금년은 기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들겠다"며 "현재 약정액은 총35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2006년 6월 29일 공식 출범 이후 총 600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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