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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량 리튬함유제, 신경계통 손상 가능성"
[ 2007년 01월 05일 00시 00분 ]
알쯔하이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리튬이나 GSK-3 베타와 같은 특정 효소를 억제하는 치료제를 과다 사용할 경우 오히려 신경계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대학 윌리엄D 스나이더 박사는 “리튬(lithum)은 알쯔하이머 치료를 위해 임상실험 등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다”며 “GSK-3 베타 억제제 생산은 그 과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소량의 리튬은 조울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효과적이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이 치료제 생산에 큰 흥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나이더 박사는 “비록 사람들은 보다 강한 억제제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도한 GSK-3 베타 억제제의 사용은 신경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가 실린 뉴론誌는 “GSK-3 베타 억제제가 일부 신경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의 예상과는 달랐다”며 “GSK-3 베타가 비활성화 됐을 때 이것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들을 가능하게 해 신경계가 정상적인 기능을 구사하도록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이 실험용 쥐의 세포 제배 과정에서 GSK-3 베타를 강하게 억제했을 때 신경 세포 사이에서 서로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경 세포의 섬유 돌기(axons)의 성장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후 진행된 실험에서 연구진은 ‘소량’과 ‘과량’의 리튬과 비슷한 GSK-3 베타 억제제를 각각 적용했으며 그 결과 과량의 GSK-3 베타 그룹의 신경계 기능은 저하됐으며 반면에 소량의 GSK-3 베타를 적용한 그룹의 신경계의 기능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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