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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의 이정표적 최고 성과는?
[ 2007년 01월 08일 10시 40분 ]
현대의학의 이정표가 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어떤 것일까?

영국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은 2007년 1월호[사진]를 발행, 15가지 의학 성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먼저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이 선정한 후보는 마취, 항생제, 클로르프로마진, 컴퓨터, DNA, 근거중심 의학, 세균이론, 영상, 면역학, 경구용 수액제, 경구용 피임약, 흡연 위험, 공중위생, 조직배양, 백신 등 15개다.

투표는 브리티시 메디컬저널 인터넷 사이트(www.bmj.com)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은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이 소개한 15개 의학적 성과.

△마취 : 마취는 서양의학을 현대화시킨 요소 중 하나다. 마취는 오늘날 인간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눈부신 사례로 남아있다.

△항생제 : 특히 항생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의료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왔다. 평균적인 진찰 시간이 단축됐는데 이는 항생제가 신속히 투여될 수 있거나 짧은 진찰로 정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항생제로 인해 외과의들은 감염을 예방, 더 어려운 수술을 맡을 수 있게 됐다.

△클로르프로마진 : 정신분열증과 조울증 등의 증상을 뿌리뽑지 못했지만 이 약이 없었다면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는 나타날 수 없었을 것이다.

△컴퓨터 : 컴퓨터 기술은 전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최고 수준의 건강을 성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게놈을 해독하고 인체와 인체의 작용을 3차원으로 불 수 있게 해준다.

△DNA : DNA를 이해하면서 신생아가 선천적으로 질환을 물려받았는지 SAR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정체는 무엇인지 등 무수히 많은 치료법이 발견됐다.

△근거중심 의학 : 근거중심 의학은 모든 의학적 성과와 훌륭한 치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진료 방식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세균이론 : 19세기 말 감염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30%의 인구가 사망했지만 세균이론의 발전으로 20세기 말 감염으로 인한 죽음은 4% 이하로 떨어졌다. 이 이론은 기대수명을 연장시키고 어떤 다른 의학적 혁명보다 공동체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영상 : 뢴트겐의 X선 발견으로 시작된 현대 영상의학은 혈관형성술이나 스텐트 삽입과 같은 중재적 치료에 중요한 도구가 됐다. 이 발견이 없었다면 의사들은 어둠 속에서 일하는 것과 같다.

△마법의 탄환을 만든 면역학 : 면역 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장기이식의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게 해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또 면역체계가 거부하지 않는 단일클론 항체를 발견해 부작용 없이 병원균이나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마법의 탄환과 같은 약도 개발됐다.

△경구용 수액제 : ‘생명을 구하는 간단한 처치’인 경구용 수액제는 1970대 난민캠프에 사용됐을 때 사망률을 급격히 감소시켰다. 이후 이 간단하고 저렴한 경구용 수액제는 1980년대 설사로 매년 5백만명에 가깝게 사망하고 있는 빈곤 국가 5살 이하의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경구용 피임약 : 이 약은 여성들이 언제 어떻게 임신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간접적으로 문화, 경제, 교육 등과 사회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흡연 위험 : 1950년 흡연의 유해성을 증명하는 두 가지 중요한 연구가 발표된 이후 심각하게 담배 소비를 관리하고 흡연 인구를 감소시켰다.

△공중위생 : 1800년대 감염성 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등장하면서 정부가 상∙하수도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감했다. 이는 공중 위생으로 발전했다.

△조직배양 : 조직배양 기술은 1953년 이래로 3번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직배양 기술 없었다면 여전히 소아마비, 광견병, 황열병 치료에 훨씬 값비싼 백신을 사용해야 했을 것이다.

△백신 : 루이 파스퇴르가 광견병 백신을 기초로 현재까지 디프테리아, 풍진, 소아마비, 유행성 이하선염 등을 예방하는 백신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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