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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뒤 24시간 원격진료 실현 가능"
[ 2007년 01월 09일 02시 30분 ]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 겸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이 AI(인공지능)을 통해 20년 뒤 원거리 의료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견했다.

제롬 글렌 회장은 ‘가상현실 사회‘에 대해 최근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특수 콘택트렌즈와 특수 의복을 통해 24시간 사이버 세상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렌 회장에 따르면 24시간 사이버 세상과 연결된다는 것은 몸속에 초소형 컴퓨터를 집어넣고 하루 종일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콘택트 렌즈 형태의 특수 장비 등(사이버 나우)을 이용해 아침에 일어나 3차원 정보 속으로 다이빙하고 데이터 사이를 헤엄쳐 필요한 것을 줌인(Zoom-in)해 들어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AI를 통해 대화한다.

2015년엔 인류의 10% 정도 사이버 나우를 착용하고 2025년엔 무료로 배포돼 대부분의 인류가 가상공간에 상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가상공간에 접속한 인류는 AI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AI는 ‘혈압이 높으니 아침 운동은 무리입니다’ 식의 경고를 해주고 콜레스트롤 수치가 갑자기 높아지면 스테이크를 두 조각에서 한 조각으로 줄이라고 조언한다.

이 같은 모든 정보는 건강 프로그램 관리비용을 지급하는 보험회사로 넘어간다.

이런 AI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AI의 정보를 줄이거나 휴대폰처럼 모드를 조정할 수도 있다.

글렌 회장은 “가상현실로 인해 기업들이 사이버상의 개인 정보를 취득해 첨단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고 사이버 공간에 저장된 거대 정보들을 누군가 조작해 접속한 사람들에게 테러를 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미래사회의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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