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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조약, 언론·정치권 역할 다해야"
[ 2007년 01월 09일 09시 51분 ]
정화원 의원(한나라당)과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언론과 정치권의 무책임한 태도에 쓴소리를 던졌다.

정화원·장향숙 의원은 9일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며 “국제장애인권리조약이 유엔 총회를 통과했지만 언론과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대국민 홍보가 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이 지난 12월 13일 유엔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은 전문과 본문, 선택의정서로 구성돼 장애인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조치부터 교육, 건강, 근로, 문화생활 등의 권익보장을 골자로 총 50개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장애여성과 자립생활, 이동권 등 3개 조항은 우리나라 대표단의 요청으로 첨부됐다.

이번 조약문으로 우리나라 500만 장애인을 비롯해 전 세계 6억 5000만 장애인들은 삶의 질적 향상은 물론 장애인 인권신장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유엔총회를 통과한 지 한 달이 넘도록 언론은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으며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다는 정치권은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 2월 임시국회에서 비준동의안 처리가 낙관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화원·장향숙 의원은 “언론이 대국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정치권은 2월 임시국회에서 조약문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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