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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위협 예방 '의사 경호서비스' 인기
[ 2007년 01월 10일 01시 41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공제회 경호서비스가 개원의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공제회 담당이사인 김수영 의무이사는 “의료배상공제 가입이 매년 30%이상 증가를 보이고 있고 올해 들어 경호특약에 미가입한 회원들의 가입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망 등 의료사고 발생 시 유족들이 병원 내 마련된 빈소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 등 과격한 행위를 벌여 다른 환자나 병원 직원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의협은 “일부는 원장 자택에 무단침입을 시도하는 등의 불법행위도 서슴치 않는다”면서 “이 같은 문제에 공제회의 경호서비스가 주효한 것”이라고 는 분석했다.

더구나 공제회의 경호서비스는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실제로 의사가 사설 경호업체를 이용하면 1주일 동안 5명의 경호원을 지원받는데 최소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공제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10~25만원이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지난달 공제회 경호 서비스를 이용한 대구의 김모 산부인과 원장은 “"의협공제회의 의료배상공제 및 경호서비스를 다른 회원에게도 적극 홍보해 의사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원장은 제왕절개수술 후 산모가 산후조리중 양수색전증을 원인으로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으며 유가족은 3억 5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병원내 빈소를 설치하는 등 병원을 압박했다.

김 원장은 “신변의 위협 등을 느꼈지만 의협 공제회 직원과 경호서비스 덕에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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