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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작년의 불운 떨치고 올해 새롭게"
[ 2007년 01월 09일 21시 40분 ]
“유한만의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종합보건기업’이라는 기업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한히 노력하겠다.”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
[사진]
은 사업부의 폭이 넓다는 회사의 장점을 살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존의 방침대로 의약품에 중점을 두되 화장품, 생활용품 등 각종 분야에 유한양행만의 색깔을 지닌 R&D, 마케팅 및 영업전략으로 균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
사실 지난해는 유한양행으로서는 돌이키고 싶지 않은 한해였다.
일년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생동성 파문의 역풍으로 몰락의 가을을 맛보며 영업전략 또한 움츠려드는 양상을 보였던 게 사실.
그 결과 2006년 매출 부문에서 오랫동안 견고하게 지켜오던 2위를 장담할 수는 없게 됐지만 지난해 말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궤도로 올라서며 2007년의 전망은 한층 밝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 사장은 “올해는 각종 환경적인 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유한은 이를 극복하고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고자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립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유한의 장밋빛 희망에는 레바넥스가 단연 그 중심에 있다.
이르면 이달 말에 출시되는 유한양행의 자체개발 신약 1호인 레바넥스를 통해 소화기분야 시장을 집중 공략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까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
차 사장은 “레바넥스 이외에도 올해는 전문약 부문에서 항불안제 세디엘 및 항암제 캠타칸 주사, 일반약 부문에서 잇몸치료제, 철분제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약국화장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우수인력의 확보와 조직적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차중근 사장은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영업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예정이며, 이후에도 경영여건 변화 및 전략방향에 맞춰 R&D 부문 등 각 부문에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타사와 차별화되는 우수인력을 선발 및 양성해 유한양행의 제품 뿐만 아니라 국산제네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추락된 국산제네릭의 인식변화를 꾀하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유한은 R&D 투자금액의 확대와 유한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원료의약품의 수출로 회사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차 사장은 “기존에 5% 정도로 유지하던 R&D 투자금액을 지속적으로 늘려 미래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개발, 개량신약 등 시장 지향적인 제품개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원료의약품 개발의 3대 주요 전략과제에 중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에이즈치료신약의 원료인 FTC와 항생제 PMH 등 원료의약품 부문에서의 순항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국가 다양화를 꾀할 방침이다”고 역설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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