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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산·미청구藥 4162품목 퇴출 예정
[ 2007년 01월 10일 03시 14분 ]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른 우수의약품 색출작업이 드디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한 의약품을 퇴출시키고 나선 것.

보건복지부는 최근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는 약제 667품목과 생산·수입실적이 2년간 보고되지 않은 3495품목에 대해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서 삭제한다고 10일 공고했다.

오는 24일까지 특별한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적으로 시장 퇴출이 확정된다.

미생산품목 가운데 아주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이 각각 126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풍과 중외제약이 각각 87품목이 급여에서 삭제될 예정이다.

또한 미청구 품목의 경우 인바이오넷이 가장 많은 51품목에 달했으며 유니온 제약의 41품목이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의 이같은 조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일반의약품의 비급여전환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본격적인 정책이다.

복지부는 지난 11월 일반의약품중 복합제 742품목을 보험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에 2년 이상 생산되지 않거나 요양기관으로부터 청구되지 않은 7300여 품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 정리작업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년 6월말, 12월말 한 번씩 청구 및 생산 실적을 파악해 미생산품목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번, 미청구액의 경우 1년에 두 번씩 꾸준히 시장 퇴출품목을 선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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